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국내의 여러여행지를 알아 보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등으로 멀리 여행을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 집 근처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았는데, 서울 둘레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얼마전에 그중 제1코스인 수락-불암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서울에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서울 둘레길, 그중 제1코스를 다녀온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서울 둘레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서울둘레길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 둘레길은 8개의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은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을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들레길 코스 안내

 

2. 안내지도, 스탬프 북, 서울 둘레길 어플, 완주 인증서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스탬프를 찍으면서 추억을 간직하고, 내가 걸은 코스를 기록하게 할 수 있게 해 주는데요, 28개의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스탬프북과 안내지도는 배부처가 5군데 밖에 안되니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북 배부처

저도 사는 곳이 광진구라서 2코스의 시작인 화랑대역에서 아차산까지 오는 길을 처음에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스탬프를 시작할때 못찍게 되더군요. 그래서 1코스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에서 안내지도와 스탬프 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만들어서 이 어플을 통해서 스탬프를 받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처럼 배부처를 미리 알 필요는 없게 되지만, 그래도 손으로 스탬프를 찍는 맛도 있으니 가능하면 스탬프북도 같이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같이 갔었던 일행은 아이폰을 사용해서 아이폰에 설치를 하려고 했었는데 설치하지를 못하였습니다. 둘레길 가기전에 미리 집에서 어플을 설치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 둘레길'을 검색해서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이 링크를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둘레길1코스에서 어플로 받은 스탬프입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우체통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받게 됩니다.

서울 둘레길 어플을 이용한 스탬프 받기

 

28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산 발급 장소가 두군데밖에 없네요.

저는 올해 안에 완주인증서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3. 서울 둘레길 제1코스 - 수락 불암산 코스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발급 장소

 

스탬프북을 받는 이유도 있고,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의미해서 서울둘레길 1코스를 선택을 했었습니다.

이 서울 둘레길 1코스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8시간 40분의 난이도 '고급', '상'의 코스입니다.

서울 둘레길의 각 코스

산 정상을 등반하는 것이 아니라 경사가 심하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높더라도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난이도가 높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저는 도봉산역에서 내려 서울 창포원 관리사무소에서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을 받고 첫번째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그후 안내판 등 표시되는 방향을 따라서 이동을 하였습니다.

서울둘레길 제1코스 : 수락-불암산 코스

 

4. 둘레길을 걸으며

 

제가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것과 알려드리고 싶은 것을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안내표지와 지도

 

둘레길을 이용하실때,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 서울둘레길 말고도 '노원둘레길', '불암산 둘레길' 등 비슷한 이름의 둘레길 안내판과 스탬프 찍는 곳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둘레길로 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둘레길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안내판과 표시물을 이용하여 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둘레길 안내판

그런데, 문제는 가장 많은 표시를 해주는 리본형이 군데군데 거리가 너무 멀리 있어 찾기 힘든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지금 있는 상태에서 조금만 더 추가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길을 찾기 힘든 곳이 여러곳 되기 때문에 지도를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서울 둘레길' 어플을 이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금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위치를 알려줄 수도 있기 때문에 지도 어플을 꼭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음료수 준비

 

평상시 등산등을 하지 않았던지라 그냥 가다가 물을 사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도봉산역에 내려서 바로 옆에 있는 창포원관리소를 지나 둘레길 안내판을 따라 갔는데요.

창포원에서 중랑천변을 걷다가 상도교을 건너고 대로변이 아닌 작은 공원길로 들어서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약간 갈등을 했었습니다. 대로변에서 마실 음료수를 구입할까?라는 생각을 잠깐했었는데요. 아직 산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다보면 슈퍼 등이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안내 표시를 따라 갔었습니다.

결론은 상도교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서 부터 등산로 시작까지 슈퍼등을 찾을 수가 없어 등산로에서 다시 돌아나와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서 물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집에서 준비해 오시거나 도봉산역 등에서 준비를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3) 사전 정보 수집

 

서울둘레길 자체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조성한 도보길로서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 등 주위로 지나게 됩니다.

저도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몇개의 글을 읽으면서 1코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었습니다.

공룡바위, 거인발자국바위, 거인손자국바위 등에 대한 사진과 정보 등을 보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재미있는 사연과 여러 바위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룡바위 사진

한가지 제가 아쉬웠던 점은 꼼꼼히 정보를 보지 않아서 학도암의 높이 22.7m의 마애관음보살좌상을 보지 못하였던 것이었습니다.

학도암은 서울둘레길 코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둘레길 코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사전에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주위를 기울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입니다.

저는 학도암을 이미 지난 후에 쉬면서 안내지도를 다시 보다가 마애관음보살좌상이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언제 다시 이곳에 올지 모르고, 거기다가 마애관음보살좌상만을 위해 이곳에 다시 올것 같지 않은 것을 잘 알기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둘레길을 가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둘레길 주변의 정보를 미리 잘 수집하여 저와 같이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지도 어플

 

출발하기전 아무래도 지도가 필요할 것 같아서 등산지도관련 어플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트랭글, 렘블러, 산길샘 등 많은 분들이 좋다고 평가를 주고 있는 어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해 보았는데요....

나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었는데요.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전문적으로 등산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한 지도에 위치 표시만 정확히 되는 것을 찾고 있는데, 좋다는 어플들은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더군요.

나중에 알게되서 설치한 '서울 둘레길'어플이 저에게는 딱 맞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내가 가는 길의 전체 경로와 현재의 내 위치 표시, 주요지점, 스탬프 우체통, 화장실 위치, 119구조요청 등 꼭 필요한 기능이 있고, 특별한 설명서를 볼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메뉴 등이 좋았습니다.

저처럼 간단히 사용하실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서울둘레길어플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내 위치를 알려준 사진

5) 7호선 전철 이용시 주의할 점

 

이건 그냥 제가 실수한 내용이라서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코스는 도봉산역 서울창포원에서 시작해서 화랑대역에서 끝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산행의 끝이 불암산 입구에서 화랑대 역으로 가는 도중에 집으로 어떻게 갈까 고민을 했구요. 7호선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6호선인 화랑대역에서 한정거장 간 후 7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 그냥 7호선인 태릉입구역으로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불암산 입구에서 큰길을 따라 내려와서 좌회전후 경춘선철길을 따라 가면서 옛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일행과 떠들다 보니, 화랑대역을 한참 지난 후였습니다.

1코스 마지막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화랑대역 4번출구였는데요. 경춘선철길의 반대편에 있어서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것이지요.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가야 했습니다.

저처럼 7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태릉입구역까지 걸어가실 분들은 중간에 화랑대역에서 스탬프 찍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하긴 두번째 코스 스탬프의 시작도 같은 곳에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제2코스 시작할때 찍어도 되긴 됩니다.)

 

 

마치며...

 

둘레길을 걸어다는 도중 대여섯명의 외국인 여자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을 보니, 외국인들의 국내여행 관련 방송속에서 서울처럼 도심에서 바로 산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외국에는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집에서 걸어서 30분내로 아차산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도심의 혼잡함과는 전혀 다른 세계로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다만, 내가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좋은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구요.

 

마스크 없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시대가 다시 올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지금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자연의 소중함을 잘 알고, 아끼며, 또한 잘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간다 , 간다' 하면서 미루고 있는 2코스를 즐겨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사진한장 올려드리겠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항상 편안하십시요.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다 보니, 지금까지 정말 글을 안 썼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거의 책도 읽지 않았고, 글도 거의 쓰지 않았거든요. 어쩌다 글을 써야 하는 경우에도 손 필기가 아닌 컴퓨터 등의 타이핑으로 썼기 때문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보통 한 문장을 쓰다 보면, 이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하나씩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럴경우에 인터넷 검색을 이용해서 확인하는 데요. 이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자주 그러니 시간도 아깝고, 자존심도 조금 상하고 해서 이참에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띄어쓰기 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고시한 [한글맞춤법]의 총칙을 보면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쉬울 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실제로 쓰면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1.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씁니다.

 

[조사]란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이나 부사, 어미 따위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많이 쓰는 조사는 '은/는', '이/가', '을/를', '의', '에' ,'에게', '에서', '으로/로', 와/과', '이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들은 앞말에 붙여 쓰게 되어 있습니다.

 

, 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어디까지나, 거기, 멀리, 웃고, 여름, 동생에게

 

2. 의존 명사는 띄어 씁니다.

[의존 명사]는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의존 명사는 '수', 만큼', '지', '만에', ' 바', '것', '뿐', '자루' 등이 있습니다.

 

아는 이 힘이다. 나도 할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를 만났다. 네가 뜻한 를 알겠다. 그가 떠난 가 오래다.

 

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씁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명사 중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개', '대', '자루', '벌', '장', '켤레', '마리' 등이 있습니다.

 

, 차 한 , 금 서 , 개 한 마리, 옷 한 , 열 , 조기 한 , 연필 한 자루, 버선 한 , 집 한 , 신 두 켤레 북어 한 쾌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일 때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사십, 제일, 오학년,  칠 ,2020 3 9,  3대대

18 502, 제1실습실, 800100, 70미터

 

그리고, 수를 적을 때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씁니다.

십오억 오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112억 3436만 7898

 

4.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씁니다.

국장 과장. 열 내지 스물. 청군 백군.  책상, 걸상 이 있다. 이사장 이사들.

사과, 배, 귤 등등 부산, 광주 등지.

 

5.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좀더 큰것.   이말 저말.  한잎 두잎

 

6.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합니다.('가'를 원칙으로 하고, '나'를 허용함.)

 

가 (원칙) 나 (허용)

불이 꺼져 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일이 될 법하다. 

비가 올 성싶다.

잘 아는 척한다.

불이 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척한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용언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씁니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이런 기회는 다시없을 듯하다.

그가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

 

7.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씁니다.

김양수(金良洙)            서화담(徐花潭)         채영신 씨

최치원 선생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습니다.

남궁억/남궁 억                   독고준/독고 준

황보지봉(皇甫芝峰)/황보 지봉

 

8.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습니다. ('가'를 원칙으로 하고, '나'를 허용함.)

 

가 (원칙) 나 (허용)

대한 중학교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대한중학교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9.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습니다.('가'를 원칙으로 하고, '나'를 허용함.)

 

가 (원칙) 나 (허용)

만성 골수성 백혈병

중거리 탄도 유도탄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거리탄도유도탄

 

띄어쓰기의 원칙을 한번 정리해 보니, 조금 이해가 되고, 자신감이 붙네요.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경우에는 한 번 더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죠?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는 '띄어쓰기 검사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500자와 700자를 검사하는 제약이 있지만 간단히 확인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 자체에서도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이 있는지 약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계속 써보고 확인하면서 점점 나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띄어쓰기에 대해 공부했는데요, 다음에는 맞춤법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겠습니다.

 

 

매일 매일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쓰레기.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상황에서 쓰레기를 완전히 만들 수는 없지만, 줄이거나 다시 활용할 수는 있겠죠?

우리나라의 쓰레기 재활용률은 59%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잘 하는 나라라고 하네요. 그런데, 재활용 분리를 할 때 마다 이것이 맞는지 알송달송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항상 조금 찜찜했었는데요. 이왕 하는 김에 정확히 해 보는 것이 환경에도 좋고, 쓸데없이 이중의 수고도 덜 수 있지 않을까요?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와 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재활용 분리배출의 4가지 핵심

 

재활용 분리배출의 4가지 핵심이 있다고 합니다.

 

1. 비운다

용기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배출합니다.

 

2. 헹군다.

재활용품에 묻어있는 이물질, 음식물 등은 닦거나 헹궈서 배출합니다.

 

3. 분리한다.

라벨 등의 다른 재질 부분은 제거하여 배출합니다.

 

4. 섞지 않는다.

종류별, 재질별로 구분하여 분리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이 4가지 핵심을 기본으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활용 분리배출을 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종이류

종이는 재활용 분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재활용 할 때마다 코팅된 종이와 노트 등 스프링이 있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전단지, 광고지, 영수증 등 코팅된 종이는 다른 재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네요. 그리고, 플라스틱 합성지, 벽지, 사용한 휴지 등도 일반 쓰레기입니다.

스프링 공책 등의 경우에는 스프링을 제거해서 분리해야 합니다.

종이팩(음료수, 우유팩 등), 종이컵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압착하여 배출합니다. 대신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지 않고, 종이팩 분리배출함에 배출합니다. (종이팩 분리배출함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 종이류와 분리해서 배출합니다)

분리한 종이 들은 물기에 젖지 않게 묶거나 박스류에 담아서 배출합니다.

 

2. 비닐, 플라스틱류

요즘에는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가 비닐이나 플라스틱입니다.

둘 다 안의 내용물은 비우고, 이물질이 있으면 안됩니다.

 

다른 재질로 된 뚜껑은 제거 후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해야 합니다.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비닐류는 이물질이 있는 경우 깨끗이 씻어서 투명 비닐봉투에 넣어서 배출합니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배출합니다.

 

3. 캔류

음료수, 통조림 등 캔도 많이 나오는 재활용품중의 하나입니다.

 

철캔, 알루미늄캔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경우 분리해서 배출합니다.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등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구멍을 뚫어 가스를 비운 후 배출해야 합니다. 가스를 비우지 않고 배출한 경우에는 처리과정엣 폭발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4. 유리병류

기본적으로는 병뚜껑을 제거한 후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합니다.

소주병, 맥주병, 청량음료 등 재사용유리병은 빈병보증금제도 때문에 편의점 등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아시죠? 수입 맥주 등도 재사용표시가 있으면 보증금 환불 대상입니다.

깨진 유리 등은 재활용이 안됩니다. 쓰레기 처리 중에 다른 분들이 다치지 않게 신문지 등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합니다.

 

5. 폐전자제품

요즘에는 하루가 멀다하게 신기능을 갖춘 전자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비례해서 폐전자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1m 이상 크기의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폐가전 무상배출예약시스템(전화 1599-0903)’을 이용하시면 방문 무상 수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m 미만 소형가전은 재활용품 배출시 함께 배출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아파트내 전용수거함에 배출합니다.

 

6. 기타

형광등은 깨지지 않게 전용수거함에 배출합니다.

건전지류 등은 전용수거함에 배출합니다.

헌옷 등 섬유류는 지자체 등에서 설치한 의류수거함에 배출합니다.

솜이불은 재활용 불가 품목으로 대형폐기물 신고 후 수수료 납부해서 폐기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 들을 그냥 버리면, 수질오염과 토양오염, 그리고 생태계에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가까운 동네 약국에 가져다 주면 되는데요. 그냥 가져다 주면 그리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알약은 알약대로 모두 뜯어서 한곳에 모으고, 액체 약도 한곳에 모아서 가져다주는 것이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배출되는 물건들의 재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래도, 잘 모르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환경부에서 국민 누구나가 손쉽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이 있네요. 이런 정보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은 내 손안의 분리배출’앱 입니다.

분리배출에 관한 내용들이 사진 등과 함께 아주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손안의 분리배출' 화면

 

돌아오는 4월 22일이 지구 환경보호를 생각하자는 ‘지구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19의 상황을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절실히 더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귀찮고 어찌 보면 작은 일 일수도 있지만, 나와 우리가족, 이 지구에 함께 하는 모든 존재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가만히 보니, 거의 대부분 잘못 분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배우고, 올바로 재활용분리를 해 보겠습니다.

나와 우리 아이들, 그리고 이 지구의 함께하는 모두를 위해서.....

한동안 마스크 구입이 아주 힘들었는데, 이제는 조금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정부의 공적마스크 정책에 의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공적마스크의 사각지대

 

이들은 그동안 공적마스크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외국인 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2019년 7월부터 외국인 건강보험 의무가입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유학생의 경우 내년 2월 28일까지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들이 건강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시의 공적마스크 외국인 지원

 

이런 속에서 공적마스크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인 유학생과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서울시가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한다고 오늘(3월 31)일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는 대학별로 재학 중인 유학생 숫자에 맞춰 40개 대학에 6만100장을 나눠주었고, 이에 유학생들은 소속 대학을 통해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와 필터 5장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노동자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서울 지역 6개 외국인노동자센터와 2개 글로벌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서울시는 중복 수령을 막기 위해 이들이 먼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가까운 센터에서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가 필터교체형 마스트를 제공한 대학과 외국인 지원시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톨릭대, 개신대학교대학원,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국제신학대학원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방문화대학원대, 동양미래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기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자대, 성균관대, 성신여자대, 세종대, 숙명여자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자대, 장로회신학대, 중앙대, 총신대, 한국성서대, 한국예술종합대, 한국외국어대, 한림국제대학원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

 

서울글로벌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 양천외국인노동자센터,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


서울시의 공적마스크 지원은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겠지만, 일시적인 지원대책이 될 수 있으며, 서울 외의 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 국내 체류 중인 미등록외국인,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은 약 125만여명, 미등록외국인은 약 40여만명이라고 합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의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 마스크 기증 - 출처 :  인천투데이

유학생, 노동자 등 외국인에 대한 공적마스크 지원은 외국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우리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각 지방자체단체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그전에는 우리들이라도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서로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건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많은 정보들이 떠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이 중요할 것 같아 맨손으로 간단히 집에서도 할 수 있지만 효과가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니, 아주 좋은 운동법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동의보감 안마도인(按摩導引)이란?

 

조선시대 의관이었던 허준이 중국의 의학서를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재구성해서 펴낸 동의보감은 일상의 습관과 행동, 먹거리 등이 건강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의 보배입니다.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라는 책을 쓰신 고전평론가 고미숙님에 따르면 동의보감의 핵심은 ‘섭생’이며, ‘섭생’은 병에 걸리기 전 미리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이야 말로 코로나바이러스 등 확인되지 않는 많은 질병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 유념해야 할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중, 동의보감 제1편 [내경편]의 ‘안마와 도인’[按摩導引]에는 누구나 혼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강법이 나와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동영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만든 ‘동의보감 안마도인’동영상입니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안마도인법을 설명해 주는 동영상으로서 각 지역 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16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프로그램 참가자의 95%가 만족도를 표시하였고, 교육 후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노력도는 100%, 재참여 의사도 95%의 만족도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동의보감 안마도인 동영상 중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1) 한방체조 영상 “동의보감 안마도인”

첫 번째는 오래전에 만들어 진 동영상이지만, 각 움직임에 대한 설명이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 https://youtu.be/2vHFBJ85K5o )

 

2) 동의보감 [안마도인]

두 번째 영상은 가장 최근의 동영상으로 설명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화질도 좋고 동영상 시간도 짧습니다.

( https://youtu.be/XegbdjZZ0WE )

 

3) [장애인 안마도인 1, 2]

세 번째 영상은 두 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같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 안마도인 1 ; https://youtu.be/Bj-V99ysZtw )

(장애인 안마도인 2 : https://youtu.be/yUOZYO1wU6k )

 

물에 빠진 김에 진주조개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병을 막고 오히려 더욱 건강해 질수 있는 계기로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런 기구도 필요없이, 집안에서 혼자서 꾸준히만 한다면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의보감 안마도인’, 지금부터 매일 해 보아요~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게으름 속에서, 때로는 야근과 철야 등 업무에 파묻쳐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정신을 차려 나의 모습을 보니,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는지 남는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학교와 사회생활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그것을 이용해서 생활을 했지만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아쉬움이 더 많습니다.
제대로 습득하지 못했다는 생각, 정리도 못했다는 생각, 나누지 못했다는 생각 등등....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과 내일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매 순간 내가 접하는 모든 것을 공부하고 정리하여,  나와 남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신 우일신 - 날마다 새로워지고, 또 날마다 새로워진다.

 

日新 又日新

날마다 새로워짐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작은 힘이라도 끈기있게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만든 블로그의 이름 등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며 생각한 글들입니다.
둘다 좋아서 둘다 사용하려고 합니다.

닉네임은 '일신 우일신'에서 따서 '일신이'로...
프로필사진은 낙숫물로....

날마다 더 새로움을 위해, 낙숫물처럼 끈기있게 해 보려합니다.
이 공간이 나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조금이나마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편안하기를....



참고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  : 중국의 오래된 서적중의 『서경(書經)』의 「상서(商書)」편에 나오는 말로, 뒤에 『대학』에도 인용되어 있기도 합니다. 중극 은나라의 시조인 성탕(成湯) 임금의 반명(盤銘)에 새겨져 있는 다음 글귀에서 비롯된 것입라 합니다.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반명이란 몸을 씻을때 사용하는 큰 그릇으로 오늘날에는 욕조나 세숫대야 정도로 말할 수 있다. 매일 보고 사용하는 곳에 새겨 놓고 좌우명으로 삼은 문장이었습니다. 즉 잠시라로 게을러질까 두려워하여, 매일 보고, 사용하는 곳에 글을 새겨 두고, 날마다 쉬지않고 마음을 새로 다잡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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